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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 오십견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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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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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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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정재윤 교수

산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한 겨울이 시작되면 온몸의 근육들이 위축되고 관절은 삐그덕 거린다. 특히 어깨관절은 우리 몸에서 운동범위가 가장 넓어 그만큼 손상의 위험도 높은데, 어깨통증의 대부분은 오십견 등에 의한 통증이 대부분을 이룬다.


오십견(유착선관절염, 동결어깨관절)은 어깨 부위의 노화나 부상 등으로 인하여 어깨부위 통증과 운동 제한이 함께 있는 경우를 말하는데, 발병 연령은 30대 이상으로 다양하고, 특히 50대에서 잘 생긴다 하여 오십견(50세, 어깨견)으로 불린다. 원인으로는 장기간에 걸친 근육이나 인대의 손상, 부상, 목 디스크 등으로 장기간 팔다리를 움직이지 못하였을 때 발생하며 관절염, 당뇨병 등 내과적 질환에 의한 경우도 있다.


증상으로는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은데 팔을 위로 올리거나 뒤로 돌릴 때 어깨의 한 부위가 깨지는 것처럼 아프다거나 어깨가 아파서 머리를 감거나 옷을 입고 벗을 수가 없다고 호소한다.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6개월 내지 1년이 지나면 저절로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많지만, 어떤 경우에 따라서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해도 통증과 운동장애가 오랫동안 남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따라서 가만히 있어도 낫는 병이라고 간과하지 말고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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